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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몰드케어'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받아
- 성균관대, '㈜몰드케어'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받아 왼쪽부터 ㈜엠듀 채승범 대표이사, ㈜몰드케어 김성현 이사, 최현우 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백승현 기계공학부 학부장, 황성호 기계공학부 교수, 김태성 공과대학 학장, 길이훈 교수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학부장 백승현교수)와 ㈜몰드케어(대표 최현우)는 5월2일‘스마트 미래형 우수인재 양성과 산학 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협력’을 위하여 상호 업무협약(MOU) 및 발전기금 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몰드케어는 성균관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2일 오전 11시 성균관대학교 공학대학 학장실에서 김태성 공과대학장, 백승현 기계공학부장과 ㈜몰드케어 최현우 대표이사, ㈜엠듀 채승범 대표이사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utodesk Learning Partner (오토데스크 공인교육센터)인 ㈜몰드케어의 최현우 대표이사와 ㈜엠듀의 채승범 대표이사는 성균관대의 공학도들이 오토데스크의 퓨전360을 통하여 우수한 개발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카 개발의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몰드케어는 매년 개최되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전국 규모의 3D 모델링 공모전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는 해당 발전기금을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학부 발전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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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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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공학부 황성호 교수, 제20회 자동차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 기계공학부 황성호 교수, 제20회 자동차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기계공학부 황성호 교수가 제20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5월 11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황성호교수는 미래차분야 인재양성과 산업체 재직자 교육 및 산학공동 연구의 공적으로 학계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였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1천만대를 기념하여 2004년부터 지정된 날로서,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 날 행사에서는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4명, 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20명 등 총 34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하였다. 관련기사: 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3/05/11/LNY3QLPR3V4IZYFPFELWMETFAA/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981926635607936&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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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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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과대학 딘스리스트 수여식 및 학부모 초청 간담회 성료
- 공과대학 딘스리스트 수여식 및 학부모 초청 간담회 성료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에서는 이번에 공과대학 딘스리스트 수여식 및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과대학 학장단 및 공과대학 각 학부(과)별 학부(과)장 및 교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윤정용 공대 동문회 회장(금속공학82), 홍민철 신소재 동문회 회장(금속공학84), 최윤진 공대 동문회 사무총장(금속공학87), 김대훈 공대 동문회 사무차장(금속공학91)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태성 공과대학 학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과대학 딘스리스트를 수상한 우수한 인재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였으며, 이에 더하여 빠르게 변하는 기술 사회에서 고차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요하는 일에 우리 공과대학 출신 학생들이 활약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개된 윤정용 공과대학 동문회장은 본인의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현재의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의 위상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되어있다. 우수한 후배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교원, 학부모, 학생 등 총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대학원생 7인, 학생대표 9인, 딘스리스트 3회연속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어 축하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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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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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재공학부 강주훈 교수, 과기정통부 BrainLink 사업 선정
- 신소재공학부 강주훈 교수, 과기정통부 BrainLink 사업 선정 - 3년간 44억 연구비 수주 - 6인의 국내 연구진과 해외 6인의 연구진으로 12개 연구그룹 구성 신소재공학부 강주훈 교수가 2023년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에 선정되었다.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핵심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국내 연구단과 해외 연구기관과의 인력교류를 지원하여 선진기술 습득 및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신설되었으며, 연간 2개의 연구팀을 선정, 3년간 지원한다. 신소재공학부 강주훈 교수는 '오감소재기반 센서-인-메모리 시스템 연구 및 고급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2023년 BrainLink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 간 44억의 연구비를 지원을 받게 된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에서는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의 강주훈, 김선국 교수, 화학공학부의 김동환, 조수연 교수, 연세대 조정호 교수, 홍익대 권건우 교수가 함께한다. 해외에서는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Deep Jariwala 교수를 필두로,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의 Wei Gao 교수,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EPFL)의 Jamie Paik 교수, UC버클리(UC Berkely) Ali Javey 교수, 중국과학원(CAS)의 Qijun Sun 교수, 그리고 애리조나주립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 Deliang Fan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특히 UC Berkeley의 Ali Javey 교수는 미국 3대 국립 연구소 중 하나인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LBNL)의 전자재료 연구소장을 역임하였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나노과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Dan Maydan 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재료 및 소자의 최정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본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진은 Nature, Science를 포함한 해당분야 최상급 SCI 논문 및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관련보유 기술을 통해 누구보다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기에 본 사업의 연구 결과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3개 대학 6인의 국내 연구진과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6개 기관 6인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12개 연구그룹은 각각 소재, 소자, 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실 간 페어를 이루어 공동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각 그룹 간 경계 없는 인력교류를 수행하여 성과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본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 중인 국내외 우수 연구그룹 간의 활발한 교류로 해당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이끌어갈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지속가능한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반도체 분야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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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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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공학부 변도영 교수, '기계공학부발전기금' 2억 원 기부
- 기계공학부 변도영 교수, '기계공학부발전기금' 2억 원 기부 기계공학부 변도영 교수는 지난 4월 13일(목) 총장실을 방문하여 '기계공학부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하였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변도영 교수와 유지범 총장, 김재현 인사캠 부총장, 김태성 공과대학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하였다. 변도영 교수는 2012년 우리 대학 기계공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반도체 제조용 기계제조 업체인 (주)엔젯의 대표이기도 하다. 변 교수가 창업한 (주)엔젯은 2009년 설립되어 2022년 코스닥에 상장되었고, 현재 종업원 58명, 올해 3월 기준 시가총액 1,933억원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변도영 교수는 기념사에서 "작은 기부임에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계공학부 교수님들과 대화석상에서 사업을 크게 일으켜 언젠가는 학교에 기여하겠다고 했었는데 실행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더 크게 기여하고 아울러 창업 노하우를 교수님들께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지범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도영 교수께서 여러 가지 역경을 극복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지속적으로 번창하길 바라며, 학교가 적극 돕겠다. 교수님을 롤모델로 교내 창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과 오찬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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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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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제36회 추강장학금 수여식 개최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제36회 추강장학금 수여식 개최 고원물산 박상조 회장(화공 66)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후배 양성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된 추강장학금의 제36회 수여식이 지난 3월 29일(수) 자연과학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소속 교원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수여 대상자는 석박통합 3기 김지원, 박사 1기 남지영, 석박통합 5기 민동광, 석박통합 4기 박현수, 석박통합 4기 홍원태 학생이다. 수여자들에게는 각 3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범 총장, 이정헌 공과대학부학장, 김태일 공과대학부학장, 이준엽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장,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원 13명 등이 참석하였으며, 박상조 회장이 직접 장학증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의미를 더했다. 한편, 추강장학금은 추강 박상조 회장이 2003년부터 출연한 14억 9백만 원의 추강박상조장학기금을 기반으로, 화학공학과와 로스쿨 학생들을 위하여 지급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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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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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재공학부 김선국 교수 연구팀,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 선명하고 빠른 촬영을 위한 이미지 센서 개발
- 신소재공학부 김선국 교수 연구팀,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 선명하고 빠른 촬영을 위한 이미지 센서 개발 - 초고감도, 초고속, 광대역(가시광선-적외선) 검출용 이미지 센서 개발 ▲ (왼쪽부터) 신소재공학부 김선국 교수, 박희경 박사, Anamika Sen 박사과정생 밝은 낮이나 어두운 밤 등 빛의 환경에 상관없이 선명하고 빠른 카메라를 위한 새로운 유형의 이미지 센서가 개발되었다. 실리콘 기반 센서를 사용하는 기존 카메라와 달리 이 새로운 센서는 원자 몇 개 두께에 불과한 이황화몰리브덴(MoS2)이라는 이차원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재료는 매우 얇아서 쉽게 나노구조로 패턴화될 수 있고, 특별히 설계된 나노 다공성 구조는 매우 약한 빛 신호뿐만 아니라, 가시광선과 적외선까지 포착할 수 있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떠올랐다. 신소재공학부 김선국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고감도, 광대역, 초고속 동작 특성을 가진 나노 다공성 MoS2 능동 픽셀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2023년 3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되었으며 저널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원자층 두께의 MoS2는 전기적, 광학적으로 우수한 특성 덕분에 차세대 광센서로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합성 기술의 더딘 발전과 합성 재료의 낮은 광반응성으로 인한 한계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진은 물리적 기상증착방법에 화학적 기상증착법을 더한 2단계 성장법을 적용하여 4인치 크기의 균일한 MoS2 필름을 제조하였다. 뿐만 아니라 블록공중합체 리소그래피 공정을 MoS2 상에 적용하여 독특한 나노 다공성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재료의 광반응성을 500배 이상 향상시키고 가시광선-적외선에 이르는 광대역 빛의 검출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었다. 나아가 나노 다공성 MoS2의 밴드 구조 시뮬레이션을 통해 향상된 검출 특성의 원인을 조사했다. 이러한 새로운 나노 다공성 MoS2 광센서는 기존 카메라보다 더 빛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화질과 빠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연구진은 MoS2 광센서를 고성능 IGZO 산화물 반도체 기반 스위칭/구동 트랜지스터와 통합하여 빠른 이미지 캡처 및 처리가 가능한 이미지 센서 픽셀을 제작하였다. 이차원 재료 기반의 이미지 센서 픽셀의 구동 특성은 본 연구를 통해 최초로 보고되었으며, 픽셀의 구동 속도가 50ms 이하로 측정되어, 실험실 장비가 가진 한계를 고려한다면 초당 약 20~30프레임 이상의 속도로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는 일반적으로 초당 약 30프레임으로 이미지를 캡처하는 현재의 카메라 기술과 비슷한 수준이다. ▲ 나노 다공성 MoS2 능동 픽셀 이미지 센서 모식도 및 실제 디바이스 사진 김선국 교수는 이와 관련하여 "이번 연구는 이차원 재료 기반 이미지센서 집적회로의 상용화를 향한 주요한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 기술은 추후 렌즈리스 카메라, 자율주행 자동차용 카메라, 의료용 이미지센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연구에는 신소재공학부 김선국 교수, Harvard Medical School 교수이자 양자생명물리과학원장인 Luke P. Lee교수, University of Waterloo의 윤영기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참여하였으며, 신소재공학과 박희경 박사와 Anamika Sen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하였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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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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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고로드리그 교수 연구팀, 필름 기반 팽창식 튜브의 좌굴 현상 실용 방안 개발
- 휴고로드리그 교수 연구팀, 필름 기반 팽창식 튜브의 좌굴 현상 실용 방안 개발 - 소프트 로보틱스의 비선형성 극복 및 상용화 기대 ▲ 휴고로드리그 교수(왼쪽, 교신저자), 이한얼(오른쪽, 제1저자) 기계공학부 휴고로드리그 교수 연구팀이 기하학적 모델링을 통해 필름 기반 팽창식 튜브의 좌굴* 현상을 분석, 소프트 로보틱스 분야의 실용방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좌굴(buckling): 기둥 형태의 구조물이 축방향으로 압축력을 받을 때 한계점을 넘어 횡방향으로 변형하는 현상 고체 재질의 경우 탄성 영역을 넘어선 소성 좌굴이 발생하면 원래의 형태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구조물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좌굴을 피해야만 한다. 반면에, 공압 구동되는 팽창식 튜브는 좌굴이 발생해도 유연한 재료의 특징을 활용해 원형을 회복할 수 있다. 선행 연구들은 팽창식 튜브를 연질로 가정하여 부드러운 곡선을 형성하는 좌굴이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했지만, 이는 튜브를 구성하는 재질과 가해지는 내부압력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유연하지만 신축성이 없는 재질로 제작된 튜브를 고압 구동한다면 순간적으로 형태변형이 일어나는 스냅-스루* 좌굴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때 압축으로부터 튜브가 좌굴되는 지점과 이완으로부터 좌굴이 회복되는 지점이 상이한데, 두 지점 사이에서 팽창식 튜브는 인위적으로 좌굴 혹은 비좌굴 상태의 전이가 가능한 이중안정영역을 가진다. * 스냅-스루(snap-through): 하중으로 인해 순식간에 형태가 변하는 좌굴의 특수 경우 연구팀은 축 압축 시 팽창식 튜브의 형태 및 부피 변형에 대한 새로운 기하학적 모델링을 디자인함으로써 이러한 비선형적 특징이 발생하는 근거와 타당성을 제시하였고, 3D 프린팅된 외골격을 추가하여 좌굴을 활용해 자기강화 그리퍼, 단일 및 이중 안정성 전이 구조물, 고속 구동 구조물을 설계함으로써 팽창식 튜브의 비선형성*을 실용화할 방안을 제시했다. * 비선형성(nonlinearity): 출력이 입력의 변화에 비례적이지 않은 성질 ▲ 팽창식 튜브의 축 방향 압축 시 나타나는 고속 스냅스루 좌굴 및 이중안정영역 또한 제시된 시스템의 규모를 확장해, 단일 및 이중 안정성을 넘어 다중안정성 전이 구조물의 개발, 고속 및 고출력 구조물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공압 액추에이터*의 비선형성을 분석, 예측할 수 있도록 모델링하고 이에 적합한 추가 구조물을 적용한다면 시스템이 갖는 고유의 비선형적 특징들을 기피해야 할 현상이 아닌 ‘유니크한 동작’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다. * 액추에이터(Actuator): 시스템을 움직이거나 제어하는 데 쓰이는 기계적 장치 휴고로드리그 교수는 “비선형성으로 인해 정밀제어에 제한이 있던 소프트 로보틱스 분야의 한계를 극복하여 강체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실생활에 소프트 로봇이 적용될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Materials Today에 2월 10일 게재되었다. ※ 저널: Materials Today ※ 논문명: Harnessing the Nonlinear Properties of Buckling Inflatable Tubes for Complex Robotic Behaviors ※ 저자명: Hugo Rodrigue(교신저자), Haneol Lee(제1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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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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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재형-조슈아잭맨 교수 공동 연구팀, 종양 유래 엑소좀 붕괴 펩타이드 발굴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재형-조슈아잭맨 교수 공동 연구팀, 종양 유래 엑소좀 붕괴 펩타이드 발굴 - 면역관문억제제-펩타이드 병용치료를 통해 종양 치료효과 대폭 상승 기대 ▲ (왼쪽부터) 박재형 교수, 조슈아잭맨 교수, 신솔 박사과정생, 고혜원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재형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신솔, 고혜원)이 조슈아잭맨 교수 연구팀과 함께 종양세포가 분비하는 세포 유래 소포체인 엑소좀(exosome)*을 인식하고 붕괴시켜 항암면역치료 효능을 대폭 높여주는 펩타이드를 발굴하여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병용치료 기술을 제안하였다. * 엑소좀(exosome) :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사이즈(30~200nm)의 이중지질막 형태로 이루어진 작은 소포체. 수용세포의 증식 및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 암세포를 파괴하는 세포 독성 T세포의 활성을 유도하는 항체기반 면역치료제. 3세대 항암제로 부각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 기반의 항암면역치료의 경우, 암세포 자체를 공격하던 기존 치료와 달리 체내 면역체계의 특이성, 기억 능력, 적응력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다양한 암종에 적은 부작용으로 장기적인 항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혁신적인 치료제도 단일요법으로는 단 15-45%에 불과한 환자만이 효과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치료제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가 듣지 않는 결정적 요인으로 종양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이 주목받고 있다. 종양 유래 엑소좀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조절하여 면역억제성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표면에 PD-L1*을 발현하고 있어 혈액을 통해 온몸을 순환하면서 세포독성 T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면역관문억제제를 중화함으로써 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PD-L1(Programmed Cell Death-Ligand 1 Protein):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되는 단백질로,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 대상으로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 대표적인 면역관문 분자. 이에 박재형 교수와 조슈아잭맨 공동 연구팀은 종양 유래 엑소좀의 기능을 억제할 수 있다면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엑소좀을 둘러싼 지질막의 곡률(curvature)을 인식하여 결합하고 붕괴시킬 수 있는 펩타이드(이하 AH-D-펩타이드)를 발굴해냈다. AH-D-펩타이드는 높은 지질막 곡률을 가져 장력이 충분히 큰 300nm 이하 크기의 나노사이즈 소포에는 지질막에 결합하고 공동(pore)을 형성하여 붕괴시킬 수 있는 성질이 있다. AH-D-펩타이드는 크기가 200nm 이하인 엑소좀의 지질막을 붕괴하여, 결국 막단백질을 유리시키고 내부 생리활성 물질을 방출시켜 엑소좀의 기능을 무력화시킨다. [그림 1] 종양 유래 엑소좀 붕괴 펩타이드(AH-D-펩타이드)와 aPD-1 항체의 치료 기작 개념도 연구진은 발굴한 AH-D-펩타이드가 종양 유래 엑소좀을 붕괴시켜 PD-L1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이러한 억제 효과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독성 T 세포의 활성화로 이어짐을 확인하였다. 추가적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면역관문억제제와 AH-D-펩타이드의 병용 투여를 해본 결과 T 세포 기반의 항암면역반응이 유발되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결과적으로 병용치료 시 단일요법 대비 종양 치료 효과를 대폭 향상시키고 전이암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공동 교신저자인 조슈아잭맨 교수는 본교 '글로벌연구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Translational Nanobioscience Research Center(TNRC)를 주도하며, 본 성과를 도출한 것에 대해 "연구팀은 생물물리학, 나노의학, 암 면역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융합하여 종양 유래 엑소좀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러한 펩타이드 기반 기술의 효과를 실현하고 우리 대학이 항암제 관련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 협력에 매진하겠다"고 연구 소감을 밝혔다. [그림 2] AH-D 펩타이드의 엑소좀 기능 억제 및 종양 성장 억제 효능 본 연구성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보건의료R&D사업 (국가신약개발)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재료과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네이쳐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IF: 47.6)에 3월 23일 게재되었다. ※ 저널: Nature Materials ※ DOI: https://doi.org/10.1038/s41563-023-01515-2 ○ 관련 언론보도 - 성균관대, 암세포 엑소좀 파괴해 면역관문억제제 효과 높이는 물질 발굴 <한국경제, 2023. 3. 27.> - 암세포 엑소좀 파괴해 면역관문억제제 효과 높이는 후보물질 발굴 <뉴스1, 2023. 3. 27.> - 韓연구진, '암세포 엑소좀 파괴' 면역치료제 신물질 찾았다 <머니투데이, 2023. 3. 27.> - 암세포 엑소좀 파괴하는 면역치료제 신물질 발굴 <메디컬투데이, 2023. 3. 27.> - 암세포 엑소좀 파괴하는 면역치료제 신물질 발굴 <의학신문,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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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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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과 신우정, 송우철 박사, KAIST 및 POSTECH 조교수 임용
- 화학공학과 신우정, 송우철 박사, KAIST 및 POSTECH 조교수 임용 ▲ 화학공학과 신우정 박사(왼쪽, KAIST)와 송우철 박사(오른쪽, POSTECH)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 졸업생 신우정 박사(학부 10학번, 석사 14학번)와 송우철 박사(학부 07학번, 석사 14학번)가 각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환경공학부에 2023년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신우정 박사는 우리 대학에서 2014년 학사를 취득하였고, 2015년 석사를 학, 석 연계과정(지도교수 엄숭호, 임용택)으로 취득하였다. 이후 2016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의공학과(Biomedical Engineering)에 입학하여 “Development of microphysiological human intestine models for deciphering the role of host-gut microbiome crosstalk in intestinal diseases”를 주제로 2020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약 2년간 미국 하버드 의대 Wyss Institute에서는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보냈다. 신 박사는 총 29편의 SCIE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미국 NIH/NCI 장학생, 아산장학재단 장학생, 목암과학재단 장학생 등 국내외 여러 유수기관에서 장학생으로 선정 및 수상했다. 그는 엄숭호, 임용택 교수의 지도 하에 핵산나노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 진단체 개발, 생체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암 백신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박사과정 및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통해서는 사람 몸속의 미생물과 이들의 군집체가 몸의 건강과 질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기 위한 장기모사칩 개발 및 미생물 기반의 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KAIST에서도 여러 공학기술을 기반으로 생물학적, 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장기모사칩 및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미생물 상호작용을 심도있게 연구할 계획이다. 송우철 박사 역시 엄숭호 교수 지도 하에 우리 대학에서 2014년 학사를, 2015년에 석사를 취득하였다. 이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박사과정 수료 후, 텍사스 주립대학교 오스틴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화학공학과에서 “Bioinspired Membrane Design, Synthesis, and Characterization to Control Microstructure and Enable Efficient Molecular Separations”로 2021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화학과에서 약 2년간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보냈다. 송 박사는 에너지 및 환경 지속가능성 분리막 기술을 주 연구분야로 하여 총 25편의 SCIE 논문을 발표하였다. 미국 화학공학회, 미국 막학회, 미국 화학회등 저명한 해외 학술 기관으로부터 우수 박사과정 연구 수상 및 펠로우쉽을 수상하였으며, 2021년에는 목암과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송우철 박사는 박사과정 동안 친환경 해수담수화 및 나노여과 공정 개발을 위한 생체모사 분리막 및 기능성 고분자 분리막 소재를 개발하였다.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통해서는 나노다공성재료 (metal-organic frameworks, MOFs) 합성 및 이를 이용하여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대표적으로 MOFs를 이용하여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며 대기 중 수분으로부터 식수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송 박사는 다양한 유·무기 소재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주변의 다양한 천연자원 또는 폐자원을 친환경적으로 분리/정제하여 사회·경제·윤리적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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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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